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_앤디 앤드루스 지음_갑수 아침 독서


안녕하세요, gapsoo life blog의 gapsoo 입니다.






책의 기본 정보


제목 :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부제목 :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지은이 : 앤디 앤드루스 지음

옮긴이 : 이종인

Page : 270p

출판사 : 세종서적

초판 1쇄 발행 : 2003년 7월 25일

초판 44쇄 발행 : 2004년 1월 10일

ISBN : 89-8407-128-5 03840

구매가 : 기억 안남.

구매처 : 이것도 기억 안남.


리뷰


사실 이 책을 읽으려고 읽은게 아닙니다. 다른 책을 읽으려다가 그 책이 이 책인줄 오해하고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까지 제가 기억했던 문장이 나오지 않길래 제가 읽으려는 책이 이 책이 아니라 다른책 이란걸 알았습니다. 지식을 얻기 위해 무지한 행동을 한 참 아이러니한 독서 입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겠죠?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읽기 전 기대했던 내용과 문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는 독서였습니다. 인생이 꼬일 땐 책을 읽어라 인생이 안 꼬여도 책을 읽어라. 그래야 안 꼬이니깐. 제가 독서 하는 이유 입니다. 이 책은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선물 같은 책 입니다. 읽을 수록 그 맛이 을지로 냉면 같이 담백하고 고소해서 머리에 계속 머무는 책 이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인생의 실패자라고 생각한 폰더가 어떠한 계기로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며 위인들에게 쪽지를 전달 받아 인생의 교훈을 얻는다는 내용입니다. 책의 마지막 서평을 보면 어른들을 위한 우화 라고 어떤이가 정의한 책인데, 그게 딱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우화. 이 책은 어린이나 청소년 보다는 젊은이 또는 성인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매너리즘과 인생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 읽으면 힘이 나는 책 입니다. 자기 개발서도 아닌 그렇다고 소설도 아닌 교훈이 있는 어른들의 우화 그게 바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의 한 줄 정리 입니다.


7명의 위인이 전하는 인생 교훈을 담은 책입니다. 정말 7명의 위인이 이런 교훈을 우리에게 전달 하려 했는지? 또는 정말 7명의 인물이 이 책에 적힌대로 생각 했는지는 엄밀히 따지면 모릅니다. 이 책은 앤디 앤드루스라는 작가가 적었으니 팩트만 보면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 입니다. 7명 모두 앤디 앤드루스라는 말이죠. 하지만 그게 뭣이 중하겠습니까? 가슴에 와 닿고 머리를 띵 하게 만들었으면 위인이 말했던 아니면 동내 작은 꼬마가 말했든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 인것을요.


이 책에도 비슷한 시각이 나옵니다. 7명이 모두 위인이 아니라 1명은 평범한 군인이 교훈을 전달하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옮긴 이종인님도 다양한 위인중에 평범한 군인인 체임벌린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유는 평범한 사람의 선택도 위인의 선택 만큼 우리 인생에서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작가의 의도라고 합니다.


유명하거나 대단한 사람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선택을 합니다. 작은 선택은 크게 또는 작게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것은 자유입니다.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죄는 없습니다. 그저 뭐든 선택을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 이였습니다.


토요일 날씨가 좋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 gapsoo의 29번째 포스팅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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