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권 외워봤니?_지은이 김민식 3장~6장 (111p ~ 끝)


3장 짬짬이 시간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이번 챕터에서는 저자의 시간관리에 대한 에피소드와 방법들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p117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시간입니다.


저자는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_그라닌 지음, 김지영 옮김, 정신세계사)라는 책을 20대 초반에 접하게 되고 자신의 시간에 대한 습관을 변화 시켰다고 합니다. 습관이란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패턴을 변화하려 노력했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저도 무언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공상에 빠지거나 다른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는지 해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패턴을 변화하고 타이머를 활용하여 정해진 시간 동안에 집중하는 방법 등 이 책에는 다양한 시간관리 기법들이 적혀 있습니다. 시간 관리 습관이 결국 인생을 바꾸는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p121 인생을 바꾸는 것은 결국, 나의 습관이다.


인상 깊었던 소제목은 "1.01의 365승은 37.8"이란 제목이었습니다. 하루 1퍼센트씩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면 수치상 1년 365일 이후 37.8이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대로 1퍼센트씩 하향하면 0.026이 된다고 합니다. 저의 아버지도 이런 비슷한 내용을 항상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10%씩만 향상된 태도를 유지하면 처음에는 그 차이가 작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주 큰 장점이 된다는 말씀을 항상 해주셨습니다. 지은이도 매일 작은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내용을 이번 챕터에서 소개해 주었습니다. 


p128 저의 경쟁상대는 어제의 나입니다.


 밑줄 친 문구는 기억력의 본질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가 무릎을 "탁" 하고 친 내용이기도 합니다. 사실 세상 모든 교훈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는 내용이라도 계속 읽고 듣고 배움을 반복해야 한단 생각이 다시금 들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기억력의 본질은 저장된 정보를 인출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강의만 들어도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게 바로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도 보고 문제집도 많이 풀어야 시험을 잘 봅니다. 이 내용은 누구나 다 알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면 강의만 열심히 보고 복습하지 않던 저의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다시금 반성하고 다시금 도전하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p135 기억력의 본질은 (중략) "정보를 찾는 일" 의 반복이다.



4장 책 한 권을 완벽히 외웠다면

이번 챕터에서는 영어 공부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과 사이트 소개 등이 있었습니다. 한 권을 외운 후 또는 외우면서 다른 식으로 영어를 접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제가 아직 한 권을 다 외우지 않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밑줄 친 내용이 적었던 챕터였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도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p176 몸 불편한 것보다 더 불행한 건 마음이 불편한 건데, 나는 왜 건강한 몸에 걱정을 키우며 살았을까?


어떤 이는 말합니다. "평생 건강을 팔아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건강을 찾으려 한다." 일과 건강 요즘은 워라벨이라 부르는 문화가 개인과 사회적으로 빨리 정착되고 서로 Win Win 하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장 영어공부 즐겁게 계속하자.

다섯 번째 챕터는 이전 챕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습니다. 영어공부를 지속하는 방법과 왜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지은이가 경험한 영어 하나만 잘해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과 희열이 담겨 있는 챕터였습니다. 5장을 읽으면서 저는 부러웠습니다. 옛날부터 영어를 잘 하고 싶었는데 행동하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p206 저는 호불호가 분명합니다. 좋아하는 건 미친 듯이 좋아하고, 싫은 건 그냥 안 합니다.



6장 결국, 영어는 자신감이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인생 지침을 얻고 갑니다. 이 책을 통틀어 이 내용만 얻어 가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20대 초반에 이 책을 읽고 이 내용을 얻어 갔다면 훨씬 수월한 인생이 되지 않았을까? 란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밑줄 친 부분을 다시 확인해보니 가장 많은 밑줄이 있는 챕터였습니다. 정말 좋은 글귀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6장만이라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p237 필요 먼저, 욕구 나중.



책을 다 읽었습니다. 저에게 정말 인생 책이었습니다. 기간을 두고 두 번 읽으니 그 맛이 또 다릅니다. 돈이 아깝지 않고, 시간이 아깝지 않은 좋은 책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p261 그냥 책 한 권을 정해놓고 외우면 됩니다.



-gapsoo의 세번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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