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심플-인생이 한결 편안해지는 미니멀 사고_스즈키 에이치 지음, 이아랑 옮김 독서 리뷰

리뷰/독서리뷰
2019. 5. 2. 06:30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책 리뷰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이유가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욕구에서 시작 했었는데요, 요즘 돈에 눈이 멀어 애드센스 수익과 CPC 횟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와 책도 다시 읽고 독서 리뷰도 많이 남기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렇게 다짐 하지만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변할 수 있을까요?

오늘 제가 리뷰하는 책은 그 변화를 도와주는 책입니다. 스즈키 에이치라는 일본 사람이 지은 이 책의 이름은 [베리심플] 입니다.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인정받는 요즘입니다. 그만큼 세상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은 선택이라는 또 하나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선택 장애 라는 단어는 더이상 신조어가 아닌 세상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할 건 많고 몸은 움직이지 않고 실적은 안 나오고 힘들어하는 저에게 친구가 도움이 되라고 선물해준 책이 바로 [베리심플]이란 책입니다.

복잡한 세상과 머릿속에서 스즈키 에이치가 제안하는 방법은 미니멀 사고입니다. 미니멀 사고 과연 무엇일까요? 작가가 말하기를 미니멀 사고와 미니멀리스트와 혼동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미니멀 사고란 다 버리고 간단하게 생각하란 뜻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미니멀 사고란 구조를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의지에 기대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시간, 관계를 변화하여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세 가지 원칙과 아홉 가지 방법이 등장합니다. 제 포스팅에는 두 가지 원칙과 6가지 방법만 적어 보겠습니다.

원칙1. 실제로 피해가 엇는 일로 소란을 떨지 않는다. - 54p

방법1-기분이 아니라 사실을 근거로 이야기 한다.

방법2-목숨이나 돈이 달렸는가?

방법3-주어를 바꿔 생각해본다.

원칙2.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방법1-마음가짐보다 구조를 찾자.

방법2-과거보다 현재를 보자.

방법3-컽으로 드러난 원인에 속지 않는다.

원칙3. 베리 심플 124p 에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목차가 희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5가지 파트와 4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칙과 방법은 그 중 11챕터, 24챕터, 32챕터에 나와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 챕터는 무엇을 얘기 하고 싶은 걸까요? 전체의 이야기 속에 원칙과 방법을 녹여둔 이유가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의문은 사실 중요한 문제는 아니죠. 이 책이 전달하려는 의미도 그것입니다. 목차의 구성이 어찌 되었고 원칙과 방법이 어디에 달려 있든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미니멀 사고 입니다. 논리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구조를 바꾸는 사고 그것이 바로 책이 전달하려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 많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또 한없이 단순한 것이 세상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잠시 동안 머리를 비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베리심플] 책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Very Simple 베리 심플 - 스즈키 에이치 지음 / 이아랑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