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영화리뷰 - 재미와 감동 그리고 메시지까지 1석 3조 MOVIE

 


안녕하세요, gapsoo life blog의 gapsoo 입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역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머무르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여가 생활 1순위는 역시 영화 입니다. 배심원들을 보려고 처음부터 영화관을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배심원들 예고편을 보고 눈 여겨 본 영화이었지만, 시간을 굳이 내어서 까지 볼 생각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전 아직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못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간이 맞아 우연히 배심원들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미리 말씀 드려보자면 저는 배심원들 보면서 두 번 울었습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넘치지 않게 욕심 부리지 않고 정갈하고 이쁘게 잘 담은 도시락 같은 영화 배심원들 리뷰 지금부터 시작 해보겠습니다.



우연히 본 영화




↑ 인트로에서도 언급했지만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본 영화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아야 감동이 극대화 되는가 봅니다. 정말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워낙 법정 드라마를 좋아하고 애청하는 스타일이라 배심원들을 선택했습니다. 덕분이 영화를 보면서 두 번 울고 나와서 저렇게 포스터를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 영화는 꼭 성공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 성공에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도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영화 였습니다.



배심원들 기본 정보



↑ 배심원들은 2019년 05월 15일 스승의 날에 개봉한 한국 영화 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16일 현재 누적관객은 약 5만 2천명 입니다. 영화 카테고리는 드라마 이고 러닝타임은 114분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독은 홍승완, 대표 배우는 문소리, 박형식 배우 입니다. 홍승완 감독의 영화 참여작을 보면 2005년에 가족 나들이 이후에 무려 14년 만에 영화 입니다. 저도 블로그 쓰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



배심원들 줄거리




↑ 영화 배심원들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11년 전인 2008년에 헌정 역사상 첫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던 사실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 참여 재판이란 말 그대로 국민들이 재판에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취지는 판결이 조금 이나마 국민 정서와 눈 높이에서 이해하고자 추진된 제도가 아닐까? 저 스스로 생각 해봅니다.


국민 참여 재판은 총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 됩니다. 첫 재판인 만큼 재판부에서는 그림 좋게 누구나 결정할 수 있는 사건을 배당 합니다. 증거, 증언, 자백까지 확실한 모친 살인 사건을 배정함으로서 재판부와 배심원단의 일치 된 의견을 이끌어 내려 하죠. 하지만 8번 배심원(박형식)의 끈질긴 문제 제기로 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더불어 피의자가 확실하다고 여긴 사건에서 범죄를 부인함으로서 양형 결정이 아닌 유무죄를 다투게 되는 사건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재판 속에서 배심원단과 재판부의 행동 하나하나가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끝까지 알 수 없던 이야기가 점점 실마리를 찾아가다가 무너지고, 다시 찾다가 실패하는 등 이야기 밀당이 관객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측 불가 배심원들과 원칙주의자 판사(문소리)가 만들어 가는 국민 첫 참여 재판 스토리 보면 후회 안 하실 겁니다.



배심원들 실화



↑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실화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요? 홍승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많은 부분이 허구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저도 보면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저 사건은 진짜일까? 정말 결론이 저렇게 났을까? 스포가 포함되어 자세히는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결론만 말씀드리면 사건 자체는 허구 입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첫 국민 참여 재판은 2008년도에 한 것이 맞지만 사건 내용은 다릅니다. 실제 사건은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70대 할머니 집에 들어가 강도 상해를 저지른 27살 이씨에 관한 사건 입니다. 또한 실제 사건은 양형을 결정하는 사건에서 유무죄를 다루는 사건으로 넘어가지도 않았습니다. 이렇듯 전체 틀만 똑같고 나머지 내용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마지막 남긴말에 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궁금하게 해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심원들 후기



↑ 지금까지 작성한 것만 봐도 저의 배심원들에 대한 영화 후기가 매우 좋을 것이라 생각 하시겠죠? 맞습니다. 매우 재밌습니다. 감동과 재미 거기다가 교훈까지 더불어 가족애까지 뭐 하나 흠 잡을게 없는 영화 입니다.


연기력에 있어 문소리와 박형식 배우는 1도 넘침이 없습니다. 어리버리한 박형식과 칼 같은 판사 연기를 보여주는 문소리. 두 배우들은 "저 배우 연기 잘한다"라고 생각이 안 들고 그냥 이야기에 흡수 되어 버립니다. "저 배우들 연기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조연 배우들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같이 자신의 역할에 동화 되었습니다. 보통적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표현 하는데 각자가 일당백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우리나라에서의 학벌 만능주의를 꼬집고 있는 등 다양한 시사점과 문제점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집어주고 갑니다. 이렇게 다양한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는 더함과 빼기를 잘해야 좋은 영화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면에서도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스토리에 욕심이 없지만 모든 이야기를 한 번은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입니다. 



결말



↑ 결말은 당연히 비밀입니다. 영화관에 가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배심원들 무대인사, 시사회, 기타 이야기





↑ 배심원들의 무대인사와 시사회 현장 입니다. 12일 15일에 이미 진행 되었고 다음은 19일 용산에서 진행될 예정 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번 무대인사를 준비하면서 불법유턴에 관한 뉴스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무대인사 일정을 맞추기 위해 경호원들의 경호 아래 연예인들이 탄 차량이 불법 유턴을 했다는 것입니다. 좋은 영화를 시작 함에 앞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한 명의 관객 입장에서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래 봅니다.




→ 지금까지 영화 배심원들에 대한 영화 리뷰 이었습니다. 영화를 선택함에 있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혹여 오타나 문법에 맞지 않는 등 문장에 결함에 대해서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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