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1년 하면서 느낀점

티스토리 블로그 1년 하면서 느낀점

 

그냥 한번 쓰고 싶었습니다. 머리에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은 손가락을 통해서 그냥 막 키보드 타이핑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제는 블로그를 1년 조금 넘게 하면서 얻은것들과 잃은것들 그리고 다시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한 겁니다.

 

그 어떠한 키워드 작업도 없고 정리도 없고 그냥 다시금 마음을 다 잡기 위해서 이 글을 적어봅니다. 혹시나 저처럼 1년정도 블로그를 운영해도 원하던 바를 이루지 못하신 분들이 이글을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는게 2차적인 목적으로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티스토리.

 

시작점.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렵니다. 해답은 항상 처음에 있으니 머리가 복잡할때 한번 생각해봅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시기는 약 1년전 정확히는 19년 1월 21일 입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항상 그러하듯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돈이였습니다. 머니 머니 해도 머니때문에 이 세상 많은게 움직이듯 저 또한 이 세상 사람이기에 제가 블로그를 하게 만든 에너지도 바로 돈이었습니다. 우연히 어느 유튜버의 수익인증을 보고서 '나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책을 사고 읽지는 않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또 다른 숨겨진 이유는 어릴적부터 디지털노마드를 꿈꿔왔기 때문입니다. 초딩때는 4일 일하고 3일 쉬는 사람이 꿈이였는데 점점 크면서 7일 일해도 7일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쓰는게 좋다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잘쓰지는 못해도 글쓰기를 좋아하고 돈도 벌수 있고 그리고 블로그를 하면 타인과 소통할 수도 있고 등등 다양한 좋은점만 보이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초심.

처음 블로그 기획은 IT와 부동산을 중점으로 하고 정보, 리뷰, 일상을 작성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목표는 하루 30달러 월 100만원을 버는게 목표 였습니다. 돈 이외로 부동산공부와 IT를 공부하면서 배운것을 기록하는 습관 및 공유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저의 초심이였죠.

 

 

딜레마 .슬럼프.

하지만 하다보니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글이란게 작성시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쓰고자 하는 글을 정하고 키워드 작업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정하고 그에 맞는 글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이 두개를 다 잘해서 승승장구 하면 큰 문제가 없는데 문제는 잘 안될때 입니다. 바로 제가 지금 잘 안될때이죠. 이럴때 사람은 흔들리더라고요. 초심을 잃고 많은 뇌피셜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혹시 본문사이즈 때문인가? 글자 폰트 때문인가? 아니 왜 방문자는 느는데 수익은 떨어지는 것일까? 하면서 이것저것 건드리고 그리고 결국 딜레마에 빠지게 되더군요.

 

 

자극과 빡침사이.

자극과 빡침은 종이 한장 차이인듯 합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면 수익이 높은 블로그들을 보게 됩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게 되면 자극이 됩니다. 아 나도 열심히 하고 이 사람 블로그를 따라 해봐야지 하면서 조금씩 따라하다보면 제 수익이 안늘어나게 되고 그럼 빡치게 됩니다. 그리고 힘이 빠지죠 마치 지금처럼.

 

 

그래서 어쩌라고요?

그래서 어쩌라는 걸까요? 이 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제가 오늘 남기고 싶은 내용은 무엇일까요? 급하게 마무리 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일단 첫번째 글에 집중하자. 아웃라인은 어느정도 틀을 갖추었고 큰 영향이 없음을 알게 되었으니 사람들이 조금 더 많이 읽고 체류시간이 길게 끔 도움이 될수 있게끔 블로그 글에 집중해보자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계속 하렵니다. keep going. 꾸준한 열정. 계속 연구하고 사부작 사부작 되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깨닫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꾸준히 너무 돈만 보지 않고 재밌게 글을 작성해보자 초심을 다잡아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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