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의사 되려면 :: 자격 조건 및 자격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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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3. 27. 00:34
디지털 장의사 되려면 :: 자격 조건 및 자격증과 전망
안녕하세요, gapsoo life blog의 gapsoo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디지털 장의사에 대한 자격 조건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최근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 디지털 장의사란 무엇이고 어떤일을 하며 되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장의사 자격 및 전망
디지털 장의사, 인터넷관리사, 디지털세탁소
목차
디지털 장의사 직업소개.
디지털 장의사의 어원.
디지털 장의사가 되려면?
전망.
기타정보.
연관글.
디지털 장의사란?
오늘 소개할 직업은 디지털 장의사 입니다. 디지털 장의사란 인터넷상에 있는 디지털 정보를 고객의 요청에 의해 대신 삭제하는 일을 하는 직업을 말합니다. 최근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인해 주목 받고 있는 직업중 하나 입니다.
성범죄 또는 각종 악행들로 인해 생겨난 데이터의 삭제 뿐만 아니라 잊혀질 권리를 행사하고 싶은 개인 또는 주변인들이 온라인상의 데이터 삭제를 요청하면 대신 삭제해주는 직업입니다.
디지털 장의사의 어원.
디지털 장의사 또는 인터넷장의사, 디지털세탁소라고 불리우는 이 직업의 어원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디지털언더테이커를 그대로 직역하여 사용한 단어 입니다. 장의사라는 명칭이 어떻게 보면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어 사이버 매니저 또는 온라인 자산 매니저, 디지털 자산 관리사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시대에 흐름에 맞춰서 생겨난 신종 직업이기에 다양한 이름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디지털 장의사가 가장 대중적인 직업의 이름입니다.
디지털 장의사가 되려면?
디지털 장의사가 되려면 현재로서는 자격요건은 없습니다. 그저 꼼꼼함과 컴퓨터 지식등 디지털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알아보면 디지털 장의사를 직업으로 삼고 잘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들을 충족하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게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글을 쓰는 능력입니다. 고객의 의뢰에 의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찌되었든 고객을 대신해서 해당 사이트에 자료를 삭제 요청 하는 것이므로 관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요청서 작성 및 글쓰기 능력이 꼭 필요한 직업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영어 실력 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사이트에도 데이터 삭제 요청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 입니다. 첨단 IT 산업 직군이라 언젠가는 AI에 의해 잠깐 반짝하고 없어질 직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이터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설득하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매우 중요한 직업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아무래도 컴퓨터로 하는 직업이니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면 유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인터넷정보관리사 또는 디지털 장의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응시료는 10만원 이고 인터넷 정보관리사 2급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 시헙이라 합니다. 디지털 장의사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 자격증이라는 것을 아시고 혹시 필요하신 분은 확인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장의사의 전망?
디지털 장의사의 전망이 어둡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최근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인하여 굉장히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이전부터 유망한 직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전문직에 신생회사들이 매출을 유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만큼 유망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걸로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향후 수년안에 주목받을 직업으로 디지털 장의사가 선정되었다는 사실 입니다.
기타 정보.
디지털 장의사라는 개인적인 직업에 있어서 더 나아간 형태가 바로 미국에 있는 온라인 상조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프인슈어드닷컴이란 온라인상조회사는 회원들이 가입시 자신의 유언으로 인터넷 기록을 어떻게 해결하맂 같이 남겨서 이후에 처리해주는 회사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기능으로 구글의 IAM(비활성 계정 관리자)이 있습니다
디지털 장의사를 찾는 사람들은 연예인, 유튜버 처럼 유명인 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 또는 고인이 된 분의 가족이나 친구처럼 개인인 분들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 분들도 많이 의뢰를 한다고 합니다.
시대에 맞춰 꼭 필요한 직업으로 급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장의사 이지만 더 이상 이번 텔레그램 n번방 같은 악질 범죄가 더이상은 생기지 않아서 성범죄 피해자들의 문의가 없는 그런 인터넷 세상이 하루 빨리 되길 기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