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et out> 후기, US (어스) 감독 조던 필 작품 ; 연기력과 연출력의 조합

안녕하세요, Gapsoo life blog의 Gapsoo 입니다.






# US(어스) 감독 조던 필의 전작 Get out


좋은 연출과 좋은 연기가 만난 최고의 영화


Get out은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US의 조던 필 감독의 전 작품 입니다.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몰고 왔는데, 이번 US는 또 어떤 화제와 볼거리를 제공할지 기대가 됩니다. US 예고편을 보고 감독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Get out이 그의 전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기억을 더듬어 Get out에 대한 영화 후기를 포스팅 하기로 했습니다.



# Get out의 줄거리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흑인 남자의 이름은 크리스 워싱턴으로 다니엘 칼루야 배우가 맡았습니다. 여자 배우는 앨리스 윌리암스가 맡아 연기를 했습니다. 이 두 배우 뿐만 아니라 가정부 역할을 맡았던 배티 가브리엘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말 그대로 씬 스틸러 였습니다. 줄거리 얘기하다가 연기를 평하고 있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Get out 크리스가 백인 여자친구 로즈의 집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2년 전 작품이라 해도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으시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예고편 내용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백인들이 흑인들의 신체를 탐하기 위하여 뇌를 바꾸고 흑인의 의식은 가라 앉혀서 흑인들의 몸을 차지하는 내용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짧고 굵은 영화


Get out의 Running time은 약 1시간 40분 정도 입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을 짧고 굵게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타 영화처럼 질질끌거나 하지 않고 극의 전개가 분명하고 뚜렷했습니다. 감독은 하나의 메시지에 충실했으며 관객들에게 잘 전달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잘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한 스릴러 공포영화의 공식을 충실하게 따르지 않고 오로지 뇌가 바뀐 흑인들의 연기력이 그 공포감을 대신했습니다. 눈물을 흘리지만 입은 미소를 짖고 있는 배티 가브리엘의 연기는 정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서운 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나타나고 그런것보다 눈빛과 연기력으로 그런 공포스러운 부분을 커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본 후에 인종차별에 대한 찝찝함 보다 후련하고 깔끔한 영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직도 인종차별?


이 영화는 조던 필 감독이 흑인으로서 살아오면서 받았던 느낌을 영화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상에서 크리스가 받는 묘한 차별감이 느껴졌습니다. 시선과 어투에서 느껴지는 차별. 그것이 아직 존재한다는것을 감독은 어필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아직도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교묘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영화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고쳐나가야 할 점이 많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입니다.



# 흑인 우월주의?


반면에 "흑인은 좋고 백인은 나쁘다."라는 역차별에 대해서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명이 있으면 암이 있듯이 분명 어떤 이들에게는 통쾌함보다는 불편함을 더욱 많이 느끼게 하는 영화가 아니였나? 란 생각도 들게 합니다. 또한 흑인의 몸을 차지하기 위한 인물들 중에는 아시아인도 있습니다. 그냥 뭔가 뜬금 아시아인 이였습니다. 두 가지로 해석해보자면, "백인들이 나쁜게 아니라 돈 있고 권력 있는 차별주의자들이 나쁜거다."라는 메시지일수도 있고, 극단적으로 해석하자면 "흑인이 무조건 피해자" 이다. 라는 그림으로 해석 될 수도 있는 장면이지 않았나 합니다. 아직 US의 영화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US를 보면 감독의 성향을 조금 더 알수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 후기


뻔한 주제 신선한 연출력 미친 연기력.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본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보고 너무 긴장하여 뒷목이 뻐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스릴러 영화 진짜 잘 안보는데, US도 봐야할거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혹여나 us를 보게 된다면 그때 또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Gapsoo의 48번째 포스팅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