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길 맛집 :: 이태원 풍미작렬 버거 빌리언박스 billionbox

리뷰/맛집리뷰
2019. 11. 26. 05:30

경리단길 맛집 :: 빌리언박스 billionbox.

안녕하세요, gapsoo life blog의 gapsoo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저녁 7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무려 1시간이나 늦게 8시 30부네 온 친구 녀석들 덕분에 경리단길을 2번 배회하다 만나게 된 경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빌리언박스 리뷰 입니다. 저의 분노를 풍미작렬한 수제버거로 잠재워준 빌리언박스에 감사하며 포스팅을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목차 입니다.

- 배회하다가 마주친 billionbox.

- 경리단길 맛집 : 빌리언박스 billionbox.

- 빌리언박스 메뉴 2900원에 billionbox menu.

- 냠냠.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 빌리언박스 기본정보.

- 빌리언박스 위치.

- 다른 리뷰.

이태원 경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빌리언박스.

billionbox.

배회하다가 마주친 billinbox.

돌아다녔습니다.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모두 늦는다길래 그냥 경리단길을 돌아다녔습니다. 배가 고팠습니다. 일을하고 저녁도 먹지 않았기에 정말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요기도 할겸 경리단길 구경도 할겸 분노도 잠재울겸 해서 돌아다녔습니다. 제 친구들과 저는 내장파괴 버거와 맥주를 한잔하기로 해서 기다리는 동안 커피나 또는 간단하게 어묵정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카페를 해서 그런지 밖에서 커피는 잘 안먹게 되고 경리단길에 어묵 파는데가 눈에 띄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빌리언박스 가게 입니다.

가격도 2900원이라서 간단하게 먹기 부담없고 딱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친구들과 내장파괴 버거를 먹어야 하는데 그 전에 수제 버거를 먹는다는게 조금 그래서 안 먹고 그냥 다른데를 가보고자 더 돌아다녔죠. 하지만 경리단길 한바퀴를 거의 다 돌아도 친구녀석들이 안와서 다시 또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빌리언박스가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습니다. 경리단길에 온 것도 오랜만이고 같은 수제버거여도 맛이 다르겠지 그냥 먹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경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빌리언박스.

빌리언은 10억입니다. Billionbox는 우리나라 말로 10억 상자 뭐 이런 의미인데요. 사장님이 돈을 많이 벌자라는 의마로 지으신게 아닌가? 란 생각이 듭니다. 그냥 유추해봅니다.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아서 내부가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레드와 화이트로 이루어져 강렬하고 깨끗합니다. Billionbox로고의 디자인이 된 옷도 팝니다. 자리는 가게 가장자리에 4~6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음료는 무한리필이고 하이네켄 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편안하고 간단하게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빌리언박스 싱글버거 2900원.

카운터 위에 있는 메뉴 입니다.

음료 1.8

하이네켄 3.9

싱글콤보 8.5

더블더블콤보 9.9

싱글버거 2.9

더블더블버거 3.9

사이드 빌리언텐더 3.4

로터스번 2.1

감튀 1.8

애니멀 소스 1.0

싱글버거 8 팩 22.0

2900원에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매력적이라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작더군요. 사장님이 메뉴 구성을 되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콤보에 버거가 2900원짜리 2개가 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손바닥 크기 정도 이고 미니미니 한 버거 입니다. 낚였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이왕 온거 다 갖춰서 먹어보자란 생각이 들어서 감튀1개랑, 음료1개 까지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시키니 간단하게 먹고자 하는 저의 계획은 무너지고 한끼 식사 값이 나와버렸습니다. 수제버거 치고 비싼건 아닌데 제 생각과 다르게 지출이 생긴 기분이 들었습니다. 크기에 약간의 실망이 있었지만 그래도 먹어보았습니다.

빌리언박스 수제버거 냠냠.

한 입 크게 베어 먹어 보았습니다. 짭쪼름하고 치즈 치즈한 맛이 입안 가득히 정말 맛있었습니다. 프렌치 프라이도 바로 튀겨주셔서 뜨끈뜨끈 한 것이 싱글 수제버거와 잘 어울렸습니다.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주문 받으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웃음 가득하게 주문을 받아 주셔서 이미지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22000원짜리 수제버거만 8개가 들어 있는 빌리언 팩 메뉴를 주문해서 친구들과 맥주와 함께 먹고 싶은 생각도 들고 다시 방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실망 하였지만 버거의 맛이 충분히 커버 해줍니다. 그리고 버거만 주문 할 경우 더블더블 슬라이더 버거를 주문하면 배도 부르고 저렴한 가격에 수제버거의 풍미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 간다면 더블더블 슬라이더 3900원 버거를 추천드리고 친구들과 간다면 빌리언 팩을 추천 드립니다.